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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수술을 마치고 나면 회복실로 안내를 받게 됩니다.

약 20분 정도 회복실에서 휴식을 취하시는데, 그 동안 눈에 손을 대거나 눈을 질끈 감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편안하게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시면서 수술 하는 동안 긴장했던 마음을 안정시키시면 되겠습니다.

진료실에서 간단히 수술 후 상태에 대해 체크를 받고 수술 후 필요한 안약을 포함 수술 후 세트를 받으시게 됩니다.

예상 증상 - 수술 직후에는 김이 서린 안경, 혹은 잘 닦지 않은 콘택트렌즈 너머로 세상을 보는 것처럼 뿌옇지만 대충 사물의 윤곽이 보일 정도의 시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수술 당일이 수술 후 경과 중 가장 중요합니다. 절편이 불안정 한 시기이기 때문에 눈을 비비거나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 점안약을 점안하실 때도 약병끝이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물론 세수는 안됩니다. 수술 당일에는 가급적 댁으로 바로 귀가 하셔서 일찍 주무시거나 편안히 눈을 감고 휴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씩 시력회복이 빠른 분들은 당일 저녁에 TV시청을 하거나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좋지 않습니다. 당일에는 독서나 TV시청 등 시력을 요구하는 일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주무실 때는 병원에서 드리는 플라스틱 눈 안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하루 생전 처음 경험하는 눈 수술을 받은 터라 심신이 피곤한데도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쉽게 잠이 들지 못하시리라 짐작됩니다. 하지만 안심하시고 좋은 단꿈 꾸시기 바랍니다.

예상 증상 - 수술 중 마취되었던 눈의 감각이 집에 도착할 때 쯤이면 거의 풀립니다. 각막에 미세하긴 하지만 수술로 인한 상처가 있기 때문에 눈에 이물감이 있고 눈물도 흐를 수 있고 잘 안 맞는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는 것처럼 타는 듯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거의 불편을 못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약간의 불편함을 수술 당일에는 느끼실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에 대해 염려치 않으셔도 됩니다.

수술 당일에 수술을 집도하였던 원장이 환자의 안정과 상태 확인을 위해 댁으로 직접 전화를 드리고 있습니다.

 

라식 수술 후 가장 극적인 변화를 체험하는 것은 바로 수술 다음날 아침입니다.
일명 와우(WOW!)효과 라고도 하는데 눈을 뜨자 마자 선명하게 들어오는 세상의 아침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지는 체험해 보신 분들은 아실테지요. 눈을 뜨는 순간 렌즈를 끼고잔게 아닌가 잠깐 착각했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제는 아침마다 렌즈를 닦던 일, 세수할 때 안경을 벗던 습관조차 한 때의 추억으로 묻을 때가 된 것이지요.

예상 경과 - 주무시는 동안 우리 눈의 각막은 밤새 열심히 상처를 치유하여 아침이면 상피가 거의 모두 아물게 됩니다. 피부에 해당하는 상피 조직이 말끔히 아물게 되면 외부에 노출되는 상처가 없기 때문에 전날 겪었던 이물감 같은 거북한 증상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시력은 일반적으로 최종 도달하게 될 시력의 80~90% 정도에 이르게 됩니다. 저의 지금까지 시술 경험에 의하면 다음날 바로 1.0 이상의 시력을 얻는 예가 오히려 대다수입니다.

생활 - TV나 독서, 운전 등을 허용하는 시기가 의사마다 조금씩 다른데 저는 시력만 충분하다면 비교적 일찍 허용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수술 다음날부터 이러한 일들을 하셔도 되며 수술 다음날 바로 업무에 복귀하시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 것이 가능한 이유는 수술 받은 부위인 각막이 빛을 통과시키는 창문으로서의 역할, 즉 지극히 수동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복부를 수술 한 후 상처가 아물 동안 복부 근육을 쉬어줘야 하는 것과는 달리 각막은 경치를 보든, 독서를 하든 우리가 눈을 뜨고 있는 이상 본래의 기능, 즉 빛을 통과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때문에 각막으로서는 특별히 휴식이란 것이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다만, 안구 표면을 적시는 눈물막이 수술 후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불안정하기 때문에 인공누액 점안을 수술 후 초기에는 특히 자주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물막의 불충분을 고려하여 독서나 컴퓨터 작업 때 인공누액을 넣고 중간중간 눈을 감고 쉬는 것이 도움된다는 것이지, 이러한 일-운전, 독서, 컴퓨터작업-이 상처의 치유과정, 혹은 시력의 회복에 궁극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병원에서 - 수술 후 다음날이 라식수술 전문의들이 진료에 가장 신경 쓰는 날입니다. 각막절편은 제자리에 잘 붙어 있는지, 주름은 없는지, 상피는 잘 아물었는지. 염증은 없는지, 감염의 징후는 없는지 등을 체크합니다.

2003년 현재까지 2000례 이상의 라식수술을 해 오고 있지만 절편에 합병증이 생긴 예는 없었습니다. 단 한차례를 빼고는..
(의대교수인 제 친구를 수술 해 주었는데, 의사들이 더 하다고, 이 친구가 부주의하게 약병 끝을 눈에다 대고 약을 넣다가 절편을 밀어서 주름을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수술 다음날 제가 잘 펴줘서 지금은 적어도 시력에 관해서만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그렇게 걱정했던 수술을 하고..
이렇게 렌즈도 안경도 없이 모니터를 보며 글을 올리네요. *.v
아직은 원시력이 남아있어 근처에 있는 것들이 뿌옇고 두겹으로 보이지만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네요.. 신나요~

우리 회사에선 제가 처음으로 라식을 했어요..
저의 진행과정을 보고 다들 생각해보겠다고 그러더군요..
기획팀 언니는 소프트렌즈낀지 20년이 되어서 한번 해보고 싶다고 그러구
부장님은 부인이 하고 싶다고 보챈다고 그러구.. 암튼 제일 나쁜 시력을 가졌던 제가 글자들을 척척 읽어내는 게 신기한가봐요..

원장님 너무 감사하구요 또 진찰받으러 가겠습니다.
회사에서 오늘하루 쉬랬는데 수요일 진찰받으러 일찍 퇴근할려고 오늘 출근했거든요.. 그럼

 

라식은 다른 어떤 수술의 경우 보다도 상처치유가 조용하게 진행됩니다. 각막이 무혈관 조직이란 점도 관련이 있지만 레이저에 의한 일종의 수술 상처가 매우 정교하고 매끈하다는 것이 더 큰 이유입니다. 사실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이 굴절교정수술의 총아로 각광을 받는 것도, 그리고 엑시머나 라섹 보다도 라식수술이 가장 대표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이 된 것도 이러한 '조용한 상처치유 과정'(wound healing process)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상처 치유과정이 과도하게 일어난다면(과거 고도근시를 엑시머수술로 교정하던 당시에는 흔한 일이었습니다.) 각막에는 그 결과로 혼탁과 근시로 다시 나빠지는 퇴행(myopic regression)이 일어나게 되지요.

본원의 VISX S4는 이 점에 있어서도 타 장비에 비해 우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각막 조직을 상대적으로 덜 깎아 내기 때문에 실질의 깊은 곳까지 상처를 내는 타 기종에 비해 상처가 적고 따라서 유발되는 상처치유 반응도 훨씬 경합니다. 이는 임상적으로 더 적은 근시로의 퇴행 경향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근시로의 퇴행 경향이 적으면 그만큼, 상처치유 과정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점안의 용량과 기간도 단축할 수 있고 또 그만큼 이 약제로 인한 부작용의 염려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각막 실질을 최대한 보존하는 모리아 M2 각막절삭기와 VISX S4의 레이저의 조합은 각막확장증을 막는 차원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이유 때문으로도 명실공히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예상 경과 - 라식은 회복과정이 빠릅니다. 수술 후 다음날이면 최종 시력의 80 ~90% 에이르는 시력을 얻게 된다고 했는데 일주일이면 거의 90~95%의 시력에 도달하게 됩니다. 절편의 부착도 어느 정도 진행되었기 때문에 세안도 비교적 편하게 하셔도 되고 너무 세게 문지르지만 않는다면 눈에 손을 대는 것도 웬만큼 허용됩니다. 저는 환자들 눈을 1주일째에 직접 문질러 드리곤 하는데 안심시켜드리는 점도 있지만 이 정도 세기 이하로는 괜찮다는 것을 직접 실감하시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주의 사항 - 1주일 째면 항생제 안약 점안은 중단해도 되며 소염제 점안은 경과에 따라 끊든가 혹은 용량을 조절해서 좀 더 유지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거의 대다수에서 안구건조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직 각막 표면의 감각이 온전하게 돌아온 시기가 아니므로 느낌에 의존하지 말고 눈이 불편하지 않더라도 처방해 드리는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 TV, 독서 등을 하실 때는 한시간에 한번 이상 자주 점안하시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눈물 내려가는 길을 막는 시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각막은 플라스틱과 다른 분명한 생체 조직이며 따라서 레이저에 의한 조작에 대해서도 생체조직으로서의 다양하고도 섬세한 반응을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반응의 정도는 사람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그리고 만의 하나 원치 않는 결과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가급적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의 사항들은 라식 수술 후 보편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이므로 한 번쯤 주지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가장 바람직 하게는 개개인의 경과에 따른 의사의 개별적인 조언을 따르는 것입니다.

* 대체로 수술 다음날이면 업무복귀가 가능하나 다음사항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 수술당일 독서나 TV시청을 절대 삼가고 눈을 감고 쉬거나 주무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눈에 손을 대거나 눈을 질끈 감는 것도 피하셔야 합니다. 수술 후 첫날은 주무시는 동안 반드시 안대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 세수 가벼운 세수는 수술 다음날 진료를 받으신 후부터 가능하지만 눈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하셔야 합니다. 비누세수는 수술 후 3일째부터 가능한데 이때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 가벼운 기초화장은 수술 후 3일째부터 가능하지만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 등 본격적인 눈화장은 1주 이후로 미루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운동 조깅과 같은 운동은 수술 다음날부터 가능합니다. 다만 농구처럼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있는 운동은 1달 이후로 미루셔야 합니다.
· 외출 다음날부터 일상적인 외출, 운전이 가능하지만 수술초기 1주일간은 시력이나 각막상태가 불안정하므로 무리하지 마시고,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1주일간
  전반적 주의사항
수술 후 1주일간은 특히 기계적 자극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시력도 불안정한 시기이므로 과도한 눈 사용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담배를 피우시는 것은 직접적 상관은 없지만 수술 후 한달 동안 담배연기의 자극에 눈이 예민할 수 있습니다.
· 라식수술 후 술을 금하는 논문은 없습니다만 1주간은 피하시도록 일반적으로 권하고 있으며 그 후에는 과음을 하지 않는 선에서 드셔도 됩니다.
· 초기 수주 동안 밝은 빛에 불편을 느끼실 수 있으므로 썬글라스의 착용이 도움됩니다. 하지만 썬글라스의 착용여부가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기간 이면 이미 시력은 최종 시력의 95~98%정도가 회복된 상태이므로 사실상 최종시력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수술 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원시가 비교적 그 감소 속도가 더뎌서 이 시기에도 약간씩의 시력 개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라식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는 대부분의 합병증들은 이미 그 등장 시기가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만, 안구건조증상은 한 달을 전후해서 가장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직후가 눈물막이 가장 불안정해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야 하지만 이 때는 각막의 감각까지 둔해져 있기 때문에 안구 건조감이 상대적으로 덜 하다가 감각은 점차 돌아오고 이에 비해 눈물막의 안정성은 아직 덜 확보된 한 달 전후의 시기에 오히려 본인이 느끼는 안구건조감은 더 심해 질 수가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역시 눈물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2~3개월 까지는 대개 정상화되며 본래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시던 분들은 6개월 이상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공누액과 누점폐쇄등의 방법으로 대처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월 6일에 라식수술한 재하라고 합니다.
지금 1달하고도 2주가 지났어요 그전에 감사의 말씀을 드렸어야하는데 제가 요즘 아르바이트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르라 조금 바빠서요?핑계고요 지금 저는 부작용도 안느끼고 지금 눈이 무지 좋아요. 초등학교때 안경안쓰고 다녔을때에 그런 아주 밝은눈입니다.
처음몇주동안은 눈이 뿌옇고 원시도 생기고 무척 불편했었는데
이게 정상이지만은! 그리고 실내시력(야간시력)도 좀 불편했었는데지금은 그런것때문에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1달만 있으면 거의 정상시력이라고 하는데 지금 제상태가 그런거 같아요
인제 이런시력으로 평생 가겠지요 원장 선생님?
그럼 원장 선생님 앞으로도 저와 같이 눈으로 고생하는 분들
친절하고 수술 잘 해주세요 (모든분이 저처럼 만족하겠지만)
그럼 2주 후에 뵙께요?

 

일부 고도근시(1% 내외)에서는 이 시기이후에도 약간의 시력변화가 추가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99%)에서는 3개월째에 도달한 이 시력이 평생 유지되게 됩니다.

이 시기면 사실상 상처 치유과정도 거의 종결 되게 됩니다. 시력도 안정기에 접어들게 되며, 따라서 고도근시에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근시로의 퇴행(myopic regression)에 대해서도 추가 보강수술을 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대개 이 시기입니다. 재수술의 여부는 재발된 근시의 도수정도에 따라, 그리고 본인이 느끼는 불편의 정도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데 처음 수술 때와 마찬가지로 숙련된 의사가 원칙을 지켜서 한다면 거의 문제없이 해결이 가능합니다.


라식 수술과 관련해서 일반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두 가지를 꼽으라면 아마도 수술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향후 알지 못하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일 것입니다.

타이거우즈, 펄신, 박세리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저 자신을 비롯하여 많은 안과 의사들이 이미 수술을 받았고 가까이는 제 동생(제 아내는 눈이 좋아서 혜택?을 못 받았지만)과 의대교수인 가장 친한 친구와 신경외과의사인 동기생뿐만 아니라 여러 친지들을 수술해 드린 바 있습니다. 10년, 20년 아니, 평생을 내다보지 못하는 수술이라면 당장 제 자신이 걱정을 해야 겠지요.


상처치유 과정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이러한 불안의 상당부분이 해소 될 것입니다. 손등에 난 상처를 예로 들겠습니다. 처음에는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도 있는 염증상태가 있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흉터로서 형태가 고정되게 되지요. 이러한 흉터는 비활동적인 상태로 평생 형태가 유지되게 됩니다. 라식수술의 대상 부위인 각막은 몸의 다른 어느 조직보다도 상처치유과정이 조용하고도 경하게 일어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몸의 다른 부위의 상처치유과정에서 보이는 초기의 형태 변화조차도 극히 제한적으로만 일어 납니다. 다른 기회에서 말씀드린 바 있지만 각막이 무혈관 조직이라는 점과 레이저 시술 자체가 워낙 정교하고 매끈한 상처(거친 상처가 아닌)를 낸 다는 두가지 점이 이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상처치유과정이 마냥 평생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초기 수개월(사실 상 수술 후 초기 수주 이내)이내에 자리 잡은 형태로 평생 유지된다는 것이지요.

공인된 기관에서의 인증과 이 수술이 이미 보편적으로 시술되고 있는 사실 그 자체가 이러한 불안을 더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FDA의 공인이 있기 전부터 엑시머 수술, 라식이 도입되어서 시술 되어왔고 때문에 도입 초기에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의 무리한 시술로 인해 많은 문제들을 야기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시력교정수술에서 만큼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노하우를 가지게 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영악했던 것 같습니다. FDA공인 이전에는 임상시험단계의 시술만 행해지다가 공인이후에는 한 해 100만명이상이 시술 받을 만큼 인기를 누리는 시술이 되었습니다. 일본 후생성은 의료기술에 대한 허가에서 까다롭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후생성에서 현재까지 라식장비로 승인을 얻은 장비는 일본제품인 EC-5000외에 본원이 보유하고 있는 VISX 가 유일합니다. 라식과 관련된 여러가지 오해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설명이전에 의료선진국의 수백만 시민들이 함께 누린 시술에 대해 향후 경과가 불안한 상태에서 공인기관이 허가를 내주었을 리는 없다고 이해하면 어떨까요?


수술하고 1년이 지나고 나니,
내가 언제 렌즈라는 애물단지와 씨름하며 지냈던가 다 잊어버릴 정도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수술후 몇 번의 진료를 더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불편함을 모르니 거르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일로 원장선생님을 보게되면 듣게 되는 '눈안부'가
오히려 어색할 정도니까요.
그래서 두려움과 불안함에 떨고계신 분들께 수술을 권하는
'라식수술전도사'를 자청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연말 새해맞이를 앞두고
삽십몇년이라는 인생을 살면서
이건 참 잘 했다 싶은 일이 있다면 무슨 일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
확신에 차서 대답할 수 있는 일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원장님께 받은 라식수술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백번 잘한 일입니다.
이걸 일깨워주시는 분도 바로 곁에 있으니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